내 일기가 재미없어진 이유
난 까다롭고 힘든 아이라
그냥 할 게 너어어어무 없길래 아무것도 안하는건데
있어보이는 척 해봤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글을 쓰려고 하면
시작이 어려워져서
쓰레기를 쓰겠어! 라고 생각한대
나는 그럼 이제
쓰레기처럼 살겠어! 하고 생각해볼게
다들 나에게 관심을 좀 주길
이 아이는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한테 제발 관심 좀 줘
시작이 반이다
후배한테도 혼나는
근데 난 술을 잘 못먹는다
맥주 250 소주 한 1잔 마시나?
그래서 술자리 가면 기빨려 함
술을 왜 마시는지 뭐가 재밌는지 느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나름 이 알쓰 유전자가
내 인생을 위한
밸런스 패치의 결과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술 대신 게임인생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이렇게
쓰레기 같은
피씨방 죽순이 인생을 살면서
술까지 퍼마시고 다녔다면
우리 엄마아빠는 날 버리고 싶어했을 것이다
아니
버리고도 남습니다 ㅜ
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안자는거지
진짜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희수가 아른거려서
잘수가 없다고
그러세요 그럼
그냥 해 뜰때까지 희수보던지
가끔 그냥 이렇게 자기 전에 누워있으면 생각남
그럼 이제 보고 자야함
침대에 누워 있는 현 시점
얘들아 희수가 넘 잘생겻뉸데…
희수님노래너무잘해서
내어깨가하늘까지솟구쳣음 . .
계속 눕고 싶다
침대를 가방속에 챙겨다니고 싶다
그냥 계속 누워있고 싶다
운동도 누워서 하고
샤워도 누워서 하고
지하철도 누워서 타고
수업도 누워서 듣고
공부도 누워서 하고
밥도 누워서 먹고
그냥 다 누워서 하고 싶다
인류는 어찌하여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였는가
포장지를 까자마자 강렬한 하리보 콜라젤리의 향이 느껴진다
강렬한 인지부조화 또한 느껴지고 있다
아니 당황스럽다
어째서 과자를 먹었는데 탄산의 뻥뚫림이 느껴지는가???
답은 간단했다 크림 사이의 알갱이는 팝핑캔디였다
정말 팝핑한 발상이었다
이건 콜라같지도 않아요 오레오같지도 않아요
난 내 생에 과자 맛을 이렇게 비판해본 적도 없어요
그 수 많은 음식들 중에서 네가 조합한게
오레오랑 콜라라고??
진짜 너야?
준영이 책상에 두고 옴 (쓰레기 버리고왔다는 얘기)
휴우 어지러워
희얘 ㄱ
여자들을제정신으로 살게냅두지않는
아주무서운존재임…
스텝가벼워서볼맛나는와중에
몸에 있는 모든 선이 예쁘다고 또 말해
모든 실루엣이 다 예쁨
몸 선 예쁜 거 중요하다니까
풀샷 아우라가 남다르다고
여기까지할게요
산타할아버지 저도이런토끼키우고싶어요
크리스마스선물로
희수님 곡선을 그리는 앞머리와 헤어가 매번 전혀 망가지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녀도 딱딱해보일정도로 견고한데
스프레이를 얼마나 오존층이 구멍 뚫릴 때까지 뿌린걸까
그냥 순수하게 궁금함
희수 요즘 부쩍 느끼는 점 있어
자존감 높은 아이가 실력을 쌓아서 자신감까지 생긴것 같아
희수의 객관화된 자신감은
다 본인이 후회없는 시간으로 만든 실력이
뒷받침해주는거잖아
난 희수가 선택과 집중을 하되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좋아
자기가 생각하는 장점은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그에 비해 조금 모자라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매순간 늘어서 오는 게 너무 기특하고 대견함
아니진짜로 존경스럽지않아?
나는 희수의 현재에서 배운점이 너무 많음
성실함의 힘이라던가...
이런 모습들이 좋아서
결국 희수 자체를 좋아하게 된 거 아닐까..
세상에 반이 남자면 뭐해........ . . .
니가아닌ㄴㄷ데...
아니걍세상에남자들이너무많음
쓰잘데기없이살아있는남자들이너무많은듯
좀 반은 없애야됨
세상남자들이 김희수 반만이라도 닮았다면
세상은 살만했을텐데..,,
남자비율70퍼남초학교.
이거 사회적문제잇다고봅니다. (진짜있음)
학교에 이런 느좋남 있으면
나도 깔끔하게 김희수 잊은 채
내일이 오는걸 받아들이고 잠을 잤겠지
이 말을 대체 몇 번 말함
난 희수가
이 각박한 네모난 세상속에서 동구래서 좋아
안경이 주는 그....
' 공부 잘 할 것 같음 ' 이미지가 있는데
희수는 반대로 멍충하게 생겨짐
그리고 좀 더 동그래보임
희수는 진짜 모지......
무의식적으로 희수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고 있음 난 뭐든 오케이야
다 받아들일게 이해가 가지않더라도
너가 좋으면 됐어 진짜로
ㄴ 이왜진… ??
희수 같은 음색을 가진 보컬은 정말 특별함
노래 잘 하는 가수는 많고 희수도 당연히 잘 부르지만
희수 음색의 수 많은 노래들이 특별하다고..........
희수가 들인 연습과 노력의 시간들을
내가 감히 다 알순 없지만
가끔 저런 노력의 흔적들이 보일때면
내 눈에 보이는 노력들만해도 이렇게 선명한데
보이지 않는 곳에선 얼마나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을까 싶음
희수 너무 기특해
희수 512번째 입덕중이라고 말햇다..
학자 이름보고 맛잇겟다고 생각하는
식탐에 지배당한 나에 뇌
그래서 학식에서 하나 남은 돈까스를 내가 선점했다
버섯 콩나물밥 비빔박자로 비비고 계신 학우들의
부러움의 시선 누리며 혼밥 완.
지피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나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칭찬해주면 더 대답 잘해주는 거 같다
포기하지 마세요!
왕십리 검색하면 늘 나오는 중국집인데
젤 유명한 동글동글 탕수육
맛잇긴 한데 딱히 뭐가 특별한진 모르겟습니다
길 걸으면서 폰을 보면 안되는 이유 :
고개 들면 너구리 나오니까
너구리가 등장하는 근본있는 학교
이틀 연속으로 너구리를 마주치다니
뭐지 가을이 제철인가
왜 제철 희수는 없고 너구리가 있지
여느때처럼 라운지에 있다가 산책 나왔는데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홀린듯 노천으로 가니
다비치언니들 오셧더라
저는 더윈드님들만 취급해서요.........
사실 구라입니다
적재 3집 나왓어요
들어보던지말던지 니 선택이야
너 적재 보러 가야되
ㅈㅉ 내 마음은 몰까
희수야 별이 네 눈에 있으면 적재는 어떻게 해.......
아니 근데 더윈드님들
이번 앨범 ㄴㅁㄴㅁ 느낌 조음
이번 활동 끝낫으니까
최애 곡 발표할게
두구두구두구
곡들이 다
너 나 최애해야 돼 이러고 끌고가서
21세기 거열형 당하고 있습니다~ ~
놔라
넵
날 끌고갈 수 있는 부분이
머리 양팔 다리 다섯군데 인데
하필 트랙도 이번엔 다섯 개라
모두가 나를 공평히 고문 함.. 좋아...
고막에 국밥 쏟은 느낌인데..
안 쏟아봤지만 알 수 있음
어케 아냐면
귀에다 희수 목소리 쏟으면 됨
난또사랑에빠짐
어떠케 안사랑해
나는 희수 목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거같아…….
희수 음색이 미쳣어...
듣다가 이게 내마지막이엇으면 좋겟어서 진짜 죽고팟어
얘들아 더 추워지기 전에 감홍사과 먹어
오늘 먹은 사과 역대급 달다 희수 음색급임 ㄷㄷ
어느정돈지 알겟지?
가사 하나하나가 다 반짝이고 예뻐서 좋아
언제나 위로받고싶을땐 희수님 노래를 들으면 돼
희수 생각하면
언제 어디서나 마음이 뜨듯 미지근~해지는게 조은듯
삶을 살면서 간간이 들여다봤을 때
한결같이 좋아하는 거 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내뿜고 있을 사람이라
그 적당한 열 감이 편안함
저는 비가 오면 기분이 좋거든요
비 오는 날에
1위 가수 보고 온 썰 푼다
감기 걸린 채로
학교에서 쿨쿨땨하고잇는데
더윈드가 1위 후보라는 소리를 하는 수연님이
이번에도 티켓을 줬어요
1층 카페에서 시간 때우면서
오빠들 이번 컨셉 단기교육 시킴
난 너를 믿었던만큼 난 내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잘생기고 귀엽고 스윗한 희수를ㄹ 소개해줬고 그런 영업이 있은 후 부터 너는 더윈드를 검색했고 유튜브를 들어가며 우린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뿐인데 그런 영업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수없는 예감에 조금씩 잠이들고 있을때쯤 넌 희수보다 타나톤에게 관심을 더보이며 내 영업을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절대 영업용으로 반나첫 뮤비를 틀지마
우리 오빠들 1위후보라는데 기살려줘야합니다
주섬주섬 태블릿 꺼내서
희수♡ 이런거쓰고잇엇음
다커서 평균나이 17세 아이돌 조아하는 사람으로 데뷔할까봐
완전무장햇는데 그럴 일 없어서 다행이엇다
그리고 더윈드님들이 엔딩무대를 하셨잖아
그 때 무대 옆에 가수들이 다 모여서
더윈드님들 무대하는거 보고있는데
난 그게 좀 뿌듯했던 것 같아ㅏ ..
오프닝하던시절이 생각나면서
누구와의 경쟁 보다
늘 예전의 자신들보다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좋은 것 같아
보는 눈이 이렇게까지 다를수가
올해 들은 말 중에 제일 T같음
신빙성 높여주는 저자명
와중에 왼쪽은 저거 반대 아닌가 싶고
오른쪽은 뇌를 끄면 죽는거 아닌가 싶었다면
저 F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을 온 걸까요
뚝섬역에 붙은 저 홍보문구 보고도
성수는 동이고 강남은 구인데
동 안에 구가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나
고딩? 이거 뭐에요?
신종 사이비 아니냐고 . 저 성당다녀요..
애들한테 보여줬는데
나 이제 쪽팔려서 이 스카 못 감 ...... ㅠㅠ
교수님이 우리에게 특별히 주신 트윅스
(김ㅈ윤이 계속 수업 시간에 자서 주신듯.. 절대 나 아님.
나좀그만간파해
이거 일트만에 뽑아서 아들램의 시기질투를 받다
가소로운 것
근데 저녁에 생새우회를 먹은 준영이가
그냥 온 몸에 알러지가 올라와서
진짜 MZ들은 응급실에서도 인스타를 한다
내일 학교가서 썰 풀 생각에 신나있는 준영이다
준영아 이제 인생에서 새우를 지워
내 추구미
인간심리의 저변에는 자존심이 있어서
하나둘씩 자신과의 약속과 계획을 어기고 실패하다보면
본인과의 신뢰를 깨지게 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혀 자존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데
맞는말 같애
희수보면
처음에 알아갈 때는 어딘가 긴장이 어려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반말도 섞어 쓰고
느낌표도 많이 생기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달라지고
아무튼 자신감이 붙은 느낌?
나는 나에게 매번 불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희수가 본업 잘하는 모습 생생히 볼 때면
나도 어느 한 분야에서 자신감을 얻고 싶어짐
단지 희수보니까 행복하다고만 느낀 게 아니라
오늘은 진짜 현실의 영역이 겹쳐 생각났어
희수가 난 잘 될거 같다라고 생각한거엔
용기와 자신감도 잇엇겟지만 ..
희수만큼 모든것을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갈고닦으면
그만한 결과가 오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 진짜
개인적으로 희수는 예민해서 무던해보이는 느낌이야
예민해서 자기가 싫어하는거 남한테 안 하고,배려하고,
근데 혼자는 꼭 지키는 루틴이 있고 그런 느낌이? 들어
남에게도 예민한걸 까탈스럽게 표출한다기보다
스스로 예민하게 굴고
그걸 남에게는 세심함으로 보여주는게 있는 거 같아......
아무튼 요즘 보면 과거의 희수에게 현재 희수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근거있는 자신감이였다고
보란듯이 증명해보이는거같아서 너무 좋음
희수는 정말 매 순간 노력하는 사람이란 걸 알아서
그냥 지금보다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큰 것 같음
희수가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노력한 끝에
지금의 희수가 됐다는게..
정해진 정답을 찾아서가 아닌
본인만의 답을 찾아가는 희수가 조아....... ..
아 근데 학교에서 자고왓는데도 ㅋ ㅋ..
또 졸림... (당연함 0시 넘음)
카카오에서
21일간 매일 일기 챌린지 도전하라고 알림이 왔는데
이게 뭐니
제가 이거를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버블 매일 출첵하는 희수님 대단해
역시 다정도 노력이고 체력이다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희수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모두가 행복한 11월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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